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적도'가 5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적도'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핵폭발 장치가 도난당한 후 홍콩에서 암거래가 포착, 아시아 최대 일촉즉발의 위기에 한국, 중국, 홍콩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연합작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중화권 최고 배우들과 '콜드 워' 감독의 만남, 한국과 중화권 톱스타의 앙상블로 눈길을 모으는 '적도'는 정의가 아닌 국제 정세와 자국의 이익을 좇는 이들의 위험한 동맹이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과 함께 펼쳐지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국내 배우들이 영화를 이끄는 주요 축을 이뤄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모두 한국어로 영화를 이끌어나가는데, 지진희는 유일하게 핵폭발 장치를 해체할 수 있는 무기전문가로 등장하고 최시원은 국정원 최고의 엘리트 요원으로 분한다. 윤진이는 비밀요원으로, 김해숙은 국방부 장관 역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도난당한 핵폭발 장치를 찾아라', '한국 중국 홍콩의 위험한 동맹이 시작된다!'는 카피로 영화 속 치밀한 첩보전쟁과 화려한 액션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적도'는 베이징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지진희, 최시원이 직접 레드카펫에 참여하는 등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적도'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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