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좌측 담장 캐스터'가 돌아 온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는 권성욱 아나운서를 5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부터 전격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권성욱 캐스터는 KBS N 스포츠 야구 중계 간판 캐스터로 활약하다가 현재는 KBS N 편성기획 팀장으로 중계 현장을 잠시 떠나 있다.
KBS N 스포츠는 "야구팬과 시청자들의 권 캐스터 현장 복귀의견을 적극 수렴해 그를 17개월 만에 중계 현장으로 다시 복귀시켰다"고 설명했다.
권성욱 캐스터는 "현재 KBS N 편성기획팀장 업무를 병행하면서 중계 현장에 복귀하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야구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 시즌도 변함없이 KBS N 스포츠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 시즌 현장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중계감이 떨어져 있어 실수하지 않을지 걱정이다"라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새로운 해설진 송진우-조성환-안치용 해설위원, 그리고 큰형님인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 시청자 여러분께 소중하게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권성욱 캐스터. 사진=KBS N 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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