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조조할인', 음악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열어준 노래"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문세가 유희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6주년 특집 'THE VOCAL'편이 진행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소리 이문세, 양희은, 전인권이 함께 했다.

이날 이문세는 인생 최고의 노래를 묻는 질문에 "내 음악인생에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다면, 후반전을 멋지게 시작하게 해 준 노래가 '조조할인'이다. 유희열이 멋지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조조할인'은 유희열이 작곡한 곡이다.

이에 유희열은 "'조조할인'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만들었던 가장 빛나는 곡이다"며 "이문세 선배에게 항상 감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조할인'을 불러달라는 MC 유희열의 요청에 이문세는 "오늘 한류코러스를 모셨다"며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를 소개했고, 이문세, 정용화, 유희열은 함께 '조조할인'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문세와 정용화가 함께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정용화, 이문세, 유희열.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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