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외국인투수 트래비스 밴와트(30)가 마침내 복귀를 알린다.
김용희 SK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앞서 복귀를 앞둔 밴와트의 등판 일정에 대한 물음에 "밴와트는 다음주 한화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의 등판 시기로 17일 LG전과 19일부터 열리는 한화전을 두고 고민을 했었다.
밴와트는 지난달 16일 인천 넥센전에서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 발목 부근을 맞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골절은 아니었지만 타박상이 심해 부상으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
이제 발목 부상에서 회복된 밴와트는 지난 12일 퓨처스리그에서 경찰청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면서 실전 감각도 끌어 올린 상태다.
한편 SK는 오는 19일부터 인천에서 한화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밴와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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