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나지완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IA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나지완을 1군에 불렀다. 나지완은 올 시즌 28경기서 98타수 17안타 타율 0.173 1홈런 5타점으로 좋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을 4번타순에 끈질기게 넣었으나 나지완의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결국 나지완은 5일 광주 NC전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열흘만에 다시 나지완을 1군에 불렀다. 결국 1군 주요전력으로 써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나지완은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희섭이 연이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외야수 김다원, 박준태도 1군에 등록시켰다. 대신 15일 경기서 우천취소로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서재응이 1군에서 말소됐다. 박기남과 이은총 역시 1군에서 내려갔다. 서재응의 경우 다음 선발등판 일정에 맞춰서 1군에 등록시킨다는 게 김 감독의 입장이다.
KIA는 이날 김원섭(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주찬(좌익수)-브렛 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민우(2루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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