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스햄튼의 마네가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작성했다.
마네는 1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린 후 2분 56초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네는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개편된 후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로비 파울러가 1994년 기록한 4분 33초였다.
마네는 빌라전에서 전반 12분 22초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마네는 전반 13분 46초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마네는 쉐인 롱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마네는 전반 15분 18초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네는 쉐인 롱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한번 득점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은 마네의 맹활약에 힘입어 빌라에 6-1 대승을 거뒀다. 기성용의 소속팀 8위 스완지시티(승점 56점)와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우스햄튼(승점 60점)은 이날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가게 됐다.
[빌라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