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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지성(우희진), 마인성(이수경), 마희성(정혜성) 세 자매는 엄마 홍애자(김혜옥) 아래에서 이 시대의 알파걸로 자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1회에서는 마인성(이수경)과 소정근(강경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성공한 쇼호스트 홍애자(김혜옥)에게는 알파걸로 성장한 세 명의 딸이 있었다. 대학교수가 된 첫째 마지성과 의사 된 셋째 마희성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둘째 마인성은 원주민 족장과의 협상을 위해 몽고 사막 한 가운데에서 승부수를 거는 남다른 배짱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소위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김혜옥)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그리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박해미)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갈 코믹 가족극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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