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정진호는 DH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간판타자 김현수가 4번타자로 나선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9일 공언한대로 김현수를 20일 잠실 삼성전서도 4번으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현수를 (홍성흔이 돌아올 때까지)4번으로 계속 써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지명타자는 기존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 일단 이날은 기존 주전이 아닌 정진호가 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정진호(지명타자)-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1루수)-최주환(3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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