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끈건 A380이었나? 극한알바였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 팀의 포상휴가가 단순한 휴식 일정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앞서 '포상휴가'를 걸고 진행된 A380 여객기 끌기 미션의 결과가 공개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새 멤버인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를 위한 '환영식'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환영식' 특집의 마지막 순서인 시즌5는 초대형 여객기인 A380 끌기 미션으로 진행됐다. A380은 현존 최대 규모의 여객기로 무려 245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초대형 항공기다. 녹화 당시 A380 실물을 목격한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최종 도전인 만큼 A380 끌기 미션에는 실패할 경우 제작진 전원이 포상휴가를 갈 수 없다는 조건이 걸려 더욱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20일 태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 줄 알았던 '무한도전' 팀의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하하가 중국 윈난성에서 산악 가마꾼 체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날 방송을 통해 '휴가 아닌 포상휴가'의 비밀이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무한도전'은 오는 2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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