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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김수현이 중국 심천시를 찾아 팬미팅을 가졌다.
김수현이 많은 보디가드들에 휩싸인채 중국 팬들과 지난 20일 저녁 8시 25분부터 심천에서 팬미팅을 가졌다고 시나닷컴,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등에서 22일 보도했다.
이날 김수현은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팬들에 나눠주기도 했으며 1,800여명의 팬들 앞에 서서 짧은 중국어 인사말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중국 남방의 아침식사용 만두류 음식인 샤오룽바오를 즐겨먹는다고 밝힌 김수현은 이밖에도 잘 먹는 중국요리가 많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신작 '프로듀사' 방영이 개시되며 중국에서 재차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앞서 저녁 7시에 열린 미니 기자회견에서 "중국 팬들이 박지은 프로듀서와 다시 힘을 합친 '프로듀사'를 널리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적지 않은 팬들이 표를 구입하지 못해 입장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중국 매체에서 "입장료가 너무 비싸 구입을 포기했으며 다음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표를 구입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김수현을 보기 위해 호텔 인근으로 몰렸다.
이날 팬미팅으로 인해 항저우에서 광저우, 심천으로의 항공편이 매우 붐비기도 했으며 한국과 상하이, 심천 등에서 조직된 150여명의 보디가드들이 김수현을 옆에서 지켰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현지 기자들이 팬들 못지않게 많이 몰려 팬미팅 소식을 전했으며 팬미팅은 당일 밤 10시에 심천 텔레비전으로 방송됐다.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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