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과 ‘미래’ 이승우가 뭉쳤다.
나이키는 박지성, 이승우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축구클럽이 참여하는 전국학교축구클럽대회 지원은 물론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축구클럽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나이키풋볼 스쿨 챌린지’를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 가을 나이키는 청소년들의 웅크려진 스포츠 인자를 깨우기 위한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바 있다. 올해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펼쳐지는 ‘전국학교축구클럽대회’에 참여하는 초,중,고 70개 학교에 총 700여개의 축구공을 전달, 리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본선에 진출한 50개 학교의 선수 전원에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키풋볼 스쿨 챌린지’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만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이곳을 스포츠의 재미와 열기가 가득 찬 공간으로 잠시 탈바꿈시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든 특별한 스포츠 참여 프로그램이다.
‘나이키풋볼 스쿨 챌린지’에서는 실제 축구에서 비롯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함께, ‘나이키 풋볼 앱’을 통해 즉석에서 미니 축구 경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풋볼리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축구 스킬업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이승우 선수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등장해 학생들과 함께 인터랙티브한 트레이닝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키풋볼 스쿨 챌린지’는 5월 27일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일정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구, 울산, 부산 등지의 총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지성은 “청소년들은 치열한 학업 환경에 따른 바쁜 스케줄로 인해 운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러한 새로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의 진정한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우 또한 “나이키 풋볼리그와 나이키풋볼 스쿨 챌린지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축구가 주는 에너지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가상현실이긴 하지만 학생들과 직접 트레이닝 챌린지를 펼칠 수 있어 흥분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키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종목인 ‘나이키 풋볼리그’의 메인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나이키 풋볼리그’는 초,중,고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축구 대회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관 하에 펼쳐지는 예선전과 지역 결선을 거쳐 오는 11월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나이키는 ‘나이키 풋볼리그’와 ‘나이키풋볼 스쿨 챌린지’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축구는 물론, 농구, 러닝 부문까지 다채로운 스포츠 참여활동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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