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베테랑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LG가 '캡틴' 이진영(35)마저 잃고 말았다.
이진영은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2루 땅볼을 치고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진영은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LG는 결국 26일 이진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진영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생각보다 경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치료를 마치고 합류하는데 4주 정도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LG는 이미 이병규(9번), 정성훈, 손주인 등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으며 허리 통증을 앓은 박용택은 이날 KT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해 위기를 맞은 상태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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