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6월 신곡, 이번엔 1일 공개 아니다…2일 발표하기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MADE SERIES’(메이드 시리즈) 두 번째 앨범 ‘A’(에이)로 돌아오는 남성그룹 빅뱅의 신곡이 오는 6월 2일 공개된다.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31일에서 1일로 넘어가는 시각 음원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2일 0시 신곡을 발표하기로 했다.

YG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6월 발표되는 신곡 제목이 ‘BANG BANG BANG’(뱅뱅뱅)과 ‘WE LIKE 2 PARTY’(위 라이크 투 파티)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ONLINE 2015.06.01 AT MIDNIGHT’, ‘OFFLINE 2015.06.02’ 이라는 온, 오프라인 공개 일정도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YG 측 관계자는 2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1일 자정, 다시 말해 2일 0시에 신곡이 나온다”고 말했다.

앞선 ‘M’(엠) 앨범 수록곡 ‘LOSER’(루저)와 ‘BAE BAE’(베베)는 지난 4월31일 자정에서 5월1일로 넘어가는 시간 공개됐다. 때문에 팬들은 이번에도 이와 같은 형식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YG는 6월2일 음원을 내기로 확정했다. 31일이 일요일이라 관심도나 주목도 면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빅뱅은 첫 번째 신곡 제목 ‘BANG BANG BANG’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포스터 이미지에 팬들은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며 곡의 장르와 분위기 등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이어나갔다.

시원한 여름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이번 포스터에는 ‘BIGBANG PRESENTS WE LIKE 2 PARTY’라는 글씨와 함께 푸른 제주도 바닷가를 걷고 있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렬한 레드 컬러의 ‘BANG BANG BANG’ 포스터와 달리 이번 포스터는 블루톤의 청량감 넘치는 느낌을 선사해 빅뱅이 두 상반된 매력을 음악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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