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안시현(골든블루)이 홀인원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11년 만에 정상 도전이다.
안시현은 29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 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하늘(하이트진로) 등 공동 2위 그룹과 2타차다.
안시현은 출산 때문에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12번홀에서 버디를 낚더니 14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쾌조의 샷감각을 과시했다. 안시현이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지난 2004년 MBC‧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이후 11년 만에 우승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김하늘도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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