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주중 저녁 경기를 맞아 직장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은 3일 오후 7시 홈 구장인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울산과 긴장감 넘치는 일전을 펼친다. 부산은 지난 4월 울산 원정에서 전반 43분 웨슬리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 43분 수비수 발에 맞은 볼이 실점으로 연결되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홈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경기에서 지난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J리그에서 성공을 거뒀던 윤정환 감독을 영입하며 명예회복에 나선 울산은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어느덧 K리그 클래식 7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특히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는 단 1승에 그치며 약점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주중 오후 7시 경기를 맞아 퇴근 후 경기장을 찾는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 위치한 매점을 활용해 직장인 대상 명함 응모 경품추첨을 준비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경품 추첨의 규모가 대단하다. 부산은 매 경기 25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하이브리드자전거, 국내외 왕복항공권 등 직장인들에게 실용적인 상품으로 중무장해 축구팬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구단은 이번 경기를 통해 수요일 저녁 짜릿한 승리와 다양한 경품이벤트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3일 오후 7시 펼쳐질 부산과 울산의 경기예매는 인터파크 (sports.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사무국 전화(051-941-1100)와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 트위터(@busaniparkfc)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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