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수영 "다이어트 전 라면 10개에 밥 3공기 말아먹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다이어트 전 남달랐던 식욕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김수영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 상금에 도전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수영은 168kg에서 98.3kg으로 목표 체중을 달성했다. 16주만에 70kg을 감량한 것.

이날 김수영은 "하루 보통 한끼가 공기밥 여섯공기 먹었다"며 "중국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내 전용 볶음밥이 있다. 그 양이 일반 볶음밥의 세배 되고 탕수육도 먹고 떡볶이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놀라시겠지만 라면 10개를 먹었다. 10개에 밥을 세공기 말아먹을 정도였다"며 "왜 이렇게 됐겠나. 한식을 좋아하는데 별명이 '탄괴'였다 탄수화물 괴물이었다"고 말했다.

또 "공기밥, 쌀밥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1대100' 김수영.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