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태희(OK저축은행)가 생애 첫 KPGA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태희는 7일 경기도 여주 360도 컨트리클럽(파71,7천24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넵스 헤리지티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2006년 데뷔 후 9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1~4라운드 내내 단 한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태희는 전반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12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써내며 다시 흔들렸다. 4라운드서만 7타를 줄인 허인회(상무)가 맹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허인회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관우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3위, 박효원(박승철헤어스튜디오), 서형석(서울고)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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