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한화 왼손투수 권혁이 그라운드에 나왔다.
7일 대전 KT전서 허리 근육통을 호소했던 권혁. 8일 정밀검진 결과 휴식이 필요했다. 9~11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을 치르기 위해 대구에 왔지만, 9일과 10일 대구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의 지시로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 감독은 권혁에게 트레이너를 붙여 몸 상태를 체크하게 했다.
권혁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루 덕아웃에 모습을 드러냈다. 몸 상태가 호전됐기 때문에 선수단에 합류한 것. 그러나 이날 등판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권혁의 피칭에 "처음에는 겁을 먹고 던지는 것 같았는데 마지막에는 자신의 폼으로 던졌다"라고 했다.
한화는 10일 경기서 권혁 없이 송창식, 박정진, 윤규진 등으로 5점 리드를 지켜냈다. 권혁을 사용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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