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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독특한 연애경험을 털어놨다.
엠블랙 미르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세상물정을 몰라 믿음이 안 가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되자 미르는 "나 역시 사연 속에 소개된 남자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며 입을 열었다.
미르는 "내가 믿음직스럽게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지 못하니 당시 여자친구도 내 행동에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나중엔 사사건건 뭐라고 하더라. 늦은 새벽에 잠을 자면 잔다고 욕하고, 안자면 안 잔다고 욕하더라. 그렇게 신나게 욕만 먹다가 결국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르는 "그렇게 욕을 먹다보니 기가 죽어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이별을 결심하고도 1년을 더 사귀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녀사냥'은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엠블랙 미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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