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쥬라기 월드'의 흥행폭풍과는 별개로 '크리스 프랫' 비디오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룡 조련사' 크리스 프랫(35)이 공룡을 보고 놀라 자빠진 것.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쥬라기 월드'의 스타 크리스 프랫이 가짜 공룡에 속아 기겁하는 장난비디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쥬라기 월드'가 지난 주말 전세계 흥행돌풍을 일으킨 직후 몰래 촬영된 것.
SA 와르테가 유튜브 채널이 올린 비디오에는 먼저 "쥬라기 월드의 스타 크리스 프랫보다 공룡과 더 잘 장난치는 사람은?"이라는 자막이 뜬다. 그리고 한 직원이 건물내에 중간 크기의 로봇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 두마리를 복도끝 코너 홀에 설치하고, 곳곳에 몰래 카메라까지 설치해두었다.
이윽고 여직원들과 담소하며 복도 끝에서 느긋하게 걸어오는 크리스 프랫. 복도 코너를 돌자 갑자기 공룡이 달겨들고, 크리스는 "오 쉿!"하며 외마디 비명과 함께 뒤로 펄쩍 기겁하며 문 앞으로 주저앉아버린다. 좀 있다 가짜공룡에 겁먹은게 겸연쩍은지 크리스는 주먹질을 해대고, "오 맨", "너 엄마야", "이름 뭐니" "오썸"하는 실없는 말을 하며 자신을 진정시킨다.
나중 로봇 공룡을 자세히 들여다 본 크리스는 "네가 이겼어(You got me)"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는 공룡에 손을 얹고는 몰래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며, 속은데 대한 분풀이를 했다.
'쥬라기 월드'는 지난 주말 전세계 동시개봉한 가운데, 첫 주말 흥행 사상 최고성적인 5억1180만 달러(약 572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크리스 프랫.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