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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박인권 화백의 원작을 각색한 19금(禁) IPTV 전용콘텐츠 '여자전쟁'(제작 (주)베르디미디어)의 뒤를 이을 작품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자전쟁'은 기존과는 다른 IPTV라는 신선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한국최초의 IPTV 전용콘텐츠. 그런 가운데 박인권 화백의 만화 중 '학교가자' '주왕' '깜빵' '도둑놈'이 IPTV 전용콘텐츠로 제작이 확정되며 '여자전쟁'을 포함한 총 5개의 콘텐츠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학교가자'는 학교에 있을 땐 두려울 것이 없는 '깡生깡死' 남자들의 일상을 그린 학원 액션물. '주왕'은 주인공이 애인을 죽인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웨이터가 되어 그를 찾아다니며 대한민국의 성문화를 고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실화를 모티브로 한 '깜빵'은 일부러 감옥에 들어간 주인공이 그 안에서 벌이는 충격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국형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를 선보일 작품. 마지막 '도둑놈'은 숨 쉬는 공기만 빼고 모든 것을 다 훔친다는 천재 도둑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재미와 내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박인권 화백의 작품들은 오로지 IPTV VOD 서비스로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새로운 시도로 새 반향을 예고하는 IPTV와 박인권 화백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국내최초 IPTV VOD 서비스로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각양각색의 니즈를 지닌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박인권 화백의 만화들이 영화같은 영상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한 IPTV 전용콘텐츠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척한 선두주자로서 이를 계기로 여러 장르의 콘텐츠들이 지금보다 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산, 소비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00% 사전 제작되고 있는 '여자전쟁'은 파격적인 19금(禁) 스토리와 오감을 사로잡을 영상으로 무장한 옴니버스 형식의 콘텐츠. '봉천동 혈투' '이사온 남자' '도기의 난'이 촬영을 끝냈으며 '떠도는 눈'이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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