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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듀오 지누션의 션이 K.O.M(King Of Mountain, 산악의 왕. 즉 최고의 클라이머를 선정하는 오르막길 구간) 구간을 1등으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5 투르 드 코리아' 여수-강진 135.7km 코스 완주에 나선 예체능 사이클 클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묵묵히 라이딩을 하던 션은 첫 번째 K.O.M에 진입하자 숨겨둔 발톱을 드러냈다.
이에 1등으로 K.O.M을 통과한 션은 "초반에는 내가 약간 뒤처지고 혜성이가 먼저 쭉 나갔었다. 그런데 내 페이스, 거리 생각하면서 그냥 쭉 치고 나가니까 못 따라오더라. 그래서 너무 다행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 션에게 밀려 2등으로 K.O.M을 통과한 김혜성은 "션 형이 나보다는 확실히 한 수 위더라. 그래서 인정하기로 했다"면서도 "스프린터에서 한 번 기가 막히게 저지 할 거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특별 프로젝트 사이클 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션, 김민준, 오상진, 김혜성, 줄리안, 공효석, 박성백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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