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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민우(주지훈)이 변지숙(수애)에게 알몸 포옹에 대해 변명 같지 않은 변명을 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민우는 지숙에게 다가가 "어제 알몸으로 안고 있었던 것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였다"라며 "그 땐 정말 서은하 씨를 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운 돌을 따뜻하게 데우는 그런 의도랄까. 그러니까 내 말은 서은하 씨가 돌이라는 게 아니라 내가 당신 생명의 은인이란 겁니다"라며 "어떻게 보답할거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숙은 "나에게 잘 해주지 마라. 우리 서로 이용하는 사이 아니냐"고 민우에게서 한 발자국 멀어졌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가면'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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