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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우리들의 천국'(가제)에 고현정 출연 논의가 새어 나오면서, 남자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우리들의 천국'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아직 제목도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캐스팅도 아주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천국'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신작으로, 다소 트렌디하고 가벼운 느낌의 tvN 작품에 비해 한 여자의 도전기와 성공기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우리들의 천국'은 38세 아줌마의 캠퍼스 로맨스로, 대학에 들어가며 인생을 새롭게 살게 된 그의 꿈과 사랑 이야기다. 특히 고현정이 물망에 오른 38세 캐릭터는 스무 살의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수업을 듣고 좌충우돌 캠퍼스 생활을 펼쳐나간다.
고현정이 '우리들이 천국'에 출연이 확정된다면, 그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은 누가 될까. 제작진은 현재 고현정과 마찬가지로 여러 배우들과 논의 중이다.
그렇다면 스무 살 어린 학생과 고현정의 러브스토리가 될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대학교에서 벌어질 여러 상황을 그리되, 사랑보다는 한 여자의 '꿈'에 포커스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그럼에도 2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카리스마 배우 고현정의 연기에 밀리지 않으려면, 신예보다 그동안 배우로서 검증된 젊은 배우들을 중점적으로 출연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우리들의 천국'은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되는 조정석·박보영 주연의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편성 예정이다. 그 뒤로 '응답하라 1988'이 예정돼 있다.
[고현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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