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최수종이 이덕화가 자유롭게 낚시를 다닐 수 있었던 이유를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남편' 편으로 이덕화와 최수종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덕화 형님이 낚시를 자주 가려고 하면 집을 비워야 했다. 형수가 걱정이 되니 점을 보러 갔다. 그 점집에 덕화 형님이 하루 전날 갔다. '잘 부탁합니다'가 아니라, 봉투를 주면서 '내일 내 부인이 온다. 이야기를 해 주실 때 다 안 좋지만, 물은 좋다고 해라'고 말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형수님이 점을 보러 갔는데 '산 안 되고, 오토바이 안 되고 다 안 되는데 물과 관련된 어떤 행사를 한다고 하면 무조건 풀어줘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낚시 간다고 하면 다 보내준 것이다"고 덧붙여 이덕화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덕화는 "잘 아는 점집이다. 간판 있는 점집이 아니다. 한 30년 전 이야기다. 지금 알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오히려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