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임정우가 전반기 남은 경기에 계투로 나선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임정우는 전반기 남은 경기에 불펜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 2승 6패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했다. 계투와 선발로 각각 11경기에 나섰는데, 최근 등판인 5일 삼성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2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LG는 이날 롯데전 포함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총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0~1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14~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각각 3연전을 치른다.
지금 LG 선발진은 루카스 하렐과 헨리 소사, 우규민, 류제국이 잘 버티고 있다. 남은 경기를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일단 임정우를 불펜으로 돌리면서 활용폭을 넓힐 예정. 양 감독의 승부수가 통할 지 한 번 지켜볼 일이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