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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쇼미더머니4' 앤덥이 세븐틴 버논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3회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대결할 상대를 지목해 1대1로 랩 배틀을 벌이는 3차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앤덥은 버논을 상대로 지목한 뒤 "전체 참가자 중 가장 떨어지는 실력이었고 왜 붙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내가 망신 주려고 불렀다"고 밝혔다. 버논 역시 앤덥의 랩을 제대로 못 들었다고 도발한 뒤 "그냥 증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앤덥과 버논은 서로를 디스했다. 산이는 "이걸 보고 있는 시간이 아까운 것 같다"고 혹평했고, 지코는 "앤덥이 2차보다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이런 경우들이 제일 아쉽다. 그나마 누군가를 붙여야 하는 상황이다", 션은 "딱히 둘 다 그렇게 꼭 데려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누는 버논을 탈락시키고 앤덥을 합격시켰다. 무대에서 내려온 앤덥은 "그냥 잘 못했다.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게 계속 꼬이고 그냥 엉망"이라며 아쉬워했다.
['쇼미더머니4' 앤덥, 버논. 사진 = 엠넷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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