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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후금에 포로로 잡힌 홍주원(서강준)이 처형당할 위기를 맞았다.
1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27회에서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홍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차승원)는 정명(이연희)의 정인인 홍주원을 포함한 조선군 포로의 송환을 위해 후금과 화친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정 대신들은 이를 거세게 반발했다.
같은 시각, 큰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홍주원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안도도 잠시. 홍주원과 같은 옥사에 투옥된 조선군 포로들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다.
화친에 대한 조선의 답이 늦어지자 후금이 본보기로 조선군 포로 일부를 처형하기로 한 것. 이는 제대로 된 국서를 보내지 않으면 남은 포로마저 처형할 거라는 경고.
끌려나온 조선군 포로 중에는 홍주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어 방송 말미 공개된 '화정' 28회 예고에서는 목에 올가미가 씌워진 홍주원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차승원이 광해군, 이연희는 정명공주, 김재원은 인조, 서강준과 한주완은 막역지우인 홍주원과 강인우 역을 맡았다.
[배우 서강준. 사진 = MBC '화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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