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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해외 팬들의 독특한 공연 문화를 전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이성열, 남우현, 엘과 가수 장재인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이성열과 남우현이 인피니트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하자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에 유명한 가수가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을 하면 여대생들이 속옷을 던져가지고 그게 사회면 메인에 실리곤 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이어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우리나라 가수들이 남미에 가면 막 그렇게 뭘 던진다더라"라며 기대에 가득 찬 눈으로 이성열, 남우현, 엘을 쳐다봤다. 이에 남우현은 "남미 공연을 갔었는데 속옷을 던지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찬우는 "속옷은 누가 회수를 하냐?"라고 물었고, 남우현은 "회수는 안 하고 일단 눈으로 본다. 내가 여자 속옷을 많이 본 적이 없어서"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이성열은 "풋"하고 비웃음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동안 11번이나 사업을 갈아치우는 동업자 친형이 고민이라는 임창묵 씨의 '갈아치우는 남자' 사연이 '불같은 남편'의 3연승을 저지.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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