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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8월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칼만 있으면 천민도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 고려 말, 유백(이병헌), 월소(전도연), 홍이(김고은) 세 검객의 숙명을 한 장에 담아냈다.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중인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으로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 = 영화 '협녀, 칼의 기억'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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