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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가 새 사령탑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4) 감독을 선임했다.
레스터 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감독으로 라니에리 선임을 발표해 기쁘다”고 밝혔다.
라니에리는 “첼시를 떠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감독직을 맡을 기회를 꿈꿔왔다. 레스터 시티처럼 전통적인 클럽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나이젤 피어슨 감독을 경질한 레스터 시티는 당초 거스 히딩크, 닐 레논 등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고심 끝에 이탈리아 출신 라니에리 감독을 선택했다.
라니에리는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첼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유벤투스, AS모나코 등을 지휘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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