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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새로 2015 미스 USA에 선발된 미스 오클라호마 올리비아 조던(26)의 이 대회 주최자 도널 트럼프에 대한 따끔한 비난이 화제를 몰고 있다.
외신 래플러 닷컴은 올리비아 조던이 대회 도중 최근 구설수에 오른 밋 USA와 미스 유니버스 주최자인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에 관한 인종비하 발언을 한데 대해 질문을 받고 매우 인상적인 답변을 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리비아는 12일 루이지애나 배튼 루지 리버 센터서 열린 대회 무대에서 "이민은 언급돼야 할 매우 중요한 관심사"라고 전제하며 하지만 미스 유니버스 조직집행위는 한 사람에 의해 대표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트럼프를 공격했다.
그녀는 "이 나라에서 우리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 매우 멋진 권리이다. 그리고 이는 매우 중요한 이슈에 관심을 끌도록 도와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이민 문제다."라며 "조직위는 한 인물이 아니다. 확실히 나도 아니며 또다른 한명의 리더로 대표되는 것이 아니다. (미스USA, 유니버스) 조직위는 다양성으로 축복받고 있으며, 그건 바로 지금 이 무대에서 확연히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사랑과 다양성과 용인의 메시지가 이 무대를 통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올리비아는 50명의 경쟁자를 뚫고 미스 USA로 선발돼 오는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날자 미정)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배우 겸 모델인 그녀는 지난 2013년 미스 USA 월드에 선발됐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에 출마하며 스페인계가 미국 소수인종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중 대다수가 멕시코계라고 주장했다. 그는 45분의 장광설에서 "멕시코가 사람을 보내긴 했는데 베스트를 보낸게 아니었다"면서 "그들은 많은 문제를 갖고 온다. 그들은 마약을 들여왔고, 범죄를 갖고왔다. 그들에겐 강간범도 있다"고 밝혔다.
즉각 트럼프의 이 말은 미국과 멕시코 사회 양측으로부터 맹공격을 받았다. 코스타리카와 멕시코는 이 대회에 불참키로 했으며, 차기 주최지였던 콜럼비아의 수도 보고타市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주최에 더이상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2014 미스 유니버스인 폴리나 베가는 "개최권자 도널드 트럼의 멕시코에 관한 언급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사진 = 미스 오클라호마 올리비아 조던이 지난 12일 루이지애나 배튼 루지市 배튼 루지 리버 센터서 열린 2015 미스 USA 선발대회서 미스 USA에 선발된 뒤 왕관을 쓰고 환하게 웃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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