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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시키지 않았는데 우리끼리 합숙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음오아예'로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마무가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옥탑방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마마무 화사는 "휘인과 제가 전주 출신이다. 서울에 살려고 하다 보니 혼자 방값을 내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언니들(솔라, 문별)을 꾀었다. 휘인은 이모님 댁에서 지냈고, 언니들은 서울에 사는 데도 결국 사당동 옥탑방으로 넘어왔다"고 밝혔다.
화사는 "옥탑방에 사는 게 로망이었다. 셋이서 진짜 오래 살았다"고 전했고, 유일하게 이모 댁에서 따로 살았다는 휘인도 "계속 놀러오라고 해서 한 번 가면 일주일을 살았다. 매일 야식도 시켜 먹었다"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웃었다.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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