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경기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블랙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자신의 KBO리그 데뷔 후 첫 번째 3루타를 때려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상현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했고, 슬라이딩 도중 두산 포수 양의지와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득점은 인정됐다.
이후 블랙은 덕아웃으로 들어가 오른쪽 팔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5회말 수비와 동시에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블랙이 베이스 러닝 중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팔목 근육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고 내일(15일) 경기 출장에는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kt 댄블랙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kt 경기 5회초 무사 3루 김상현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오른손을 바닥에 긁은 댄블랙이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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