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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 나사(NASA)가 제2의 지구인 '어스 2.0(Earth 2.0)'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0)가 역대 환경모금행사 사상 최고액인 4000만 달러(약 460억원)를 모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엘튼 존과 존 레전드 등 세계적 톱가수들이 프랑스 상 트로페즈서 열린 디카프리오의 제2회 연례 환경모금행사에 참여 기부공연을 펼쳤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엘튼 존은 이번 행사에서 2회 개별 특별공연을 펼쳐 300만 달러(약 35억원)을 모금했다. 이날 총 모금액은 4000만 달러로 한 참가자는 "역대 환경 모금행사 중 가장 큰 거액"이라고 말했다.
엘튼 존은 이번 행사에서 거물급인 모나코의 알버트 왕자, 배우 마리옹 코틸라르, 케이트 허드슨, 골디 혼, 올란도 블룸, 모델 나오미 캠벨, 하이디 클룸, 이리나 샤크, 크리시 타이겐,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모델여친인 켈리 로바크 앞에서 공연을 펼쳐 거액을 거뒀다.
디카프리오는 부대행사로 치러진 리비에라 경매에서 "호랑이 코뿔서 상어 그리고 고릴라를 보호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의 숲과 평원을 대량말살하고 강과 바다를 남획하고 있다. 지구를 보호하려는 저와 함께 해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는 즉석에서 자신이 끼고 있던 롤렉스 데이토나 시계와 앤디 워홀, 반스키의 작품을 경매에 내놔 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디카프리오 재단을 만들어 지구온난화, 기후 등에 대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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