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미세스캅' 합류…김희애와 친자매 호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신소율이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 합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신소율은 '미세스 캅'에서 야무지고 똑 소리 나는 최영진(김희애)의 여동생 최남진 역을 맡았다. 남진은 바쁜 언니 영진을 대신해 조카 하은을 제 딸처럼 살뜰히 보살피는 수호천사 같은 동생으로, 말은 투덜투덜하지만 사려 깊은 마음씨로 언니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믿음직한 존재다.

지난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신소율은 씩씩하고 유쾌한 최남진 캐릭터를 통해 '미세스 캅'의 활력소 역할을 해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긍정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소율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고, 특유의 발랄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또한, 신소율은 언니 김희애와 꼭 닮은 미소로 친자매와 같은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만족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희애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다. 오는 8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신소율.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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