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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쓰와이프' 송승헌이 원빈·이나영의 깜짝 결혼식에 대해 "원빈다웠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모처에서 열린 영화 '미쓰와이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그는 27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소감에 "형을 알고 지내면서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나도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사실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배용준에 앞서, 원빈이 깜짝 결혼식을 한 것에 대해 "(원)빈이는 빈이답게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원빈처럼 언젠가 홀연히 떠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떠나려고 해도 같이 갈 사람이 없다. 혼자갈 순 없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이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송승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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