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고진영(넵스)이 비바람 속에서 진행된 2라운드서 선두권에 올랐다.
유소연과 고진영은 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텐베리 리조트 에일사코스(파72, 6410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리디아 고(캘러웨이), 테레사 루(대만)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현지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대다수 선수가 타수를 지키지 못한 채 뒷걸음질쳤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9위를 형성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효주(롯데)는 6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4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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