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에이핑크 하영·AOA 민아, '주간아이돌' MC 합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하영, AOA 멤버 민아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새 멤버가 된다.

13일 MBC에브리원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빅스 엔, 에이핑크 하영, AOA의 민아는 앞서 하차한 비투비 멤버 일훈과 에이핑크 멤버 보미의 빈자리를 채우며 개그맨 정형돈, 래퍼 데프콘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간 아이돌' 내 '알랑가몰라' 코너가 보조 MC 2인 체제에서 3인 체제로 바뀌는 것이다.

MC 형돈과 데프콘이 이끌어가는 '주간 아이돌'은 지난 2011년 7월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 200회를 넘기며 케이블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예능감으로 무장한 아이돌들의 솔직하고 가식없는 모습과 두 MC의 환상적인 조합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간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며, 3인 MC의 활약은 오는 9월 초에 확인 가능하다.

[하영, 엔, 민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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