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노린다.
스피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 휘슬링 스테이츠 골프장(파72, 7514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의 스피스는 단독 2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에 성공한다. 1라운드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2라운드서 5타를 줄였고, 이날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스피스는 전반 1번홀서 1타를 줄인 뒤 후반 11번홀부터 1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다시 한번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스피스는 단독선두 제이슨 데이(호주, 15언더파 201타)에게 단 2타 뒤졌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1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대니 리와 양용은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4위, 배상문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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