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 거야' 송재희 "팀 카톡방, 대화 2000개 넘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재희가 팀워크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원용 감독을 비롯해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강신일 등이 참석했다.

송재희는 "보통 리딩 첫날 배우들이 긴장을 많이 한다. 그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최재환이 눈치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단체 카톡방에서 2,000여 개가 넘는 대화를 나눴다. 도대체 대본을 언제 보는 지 모르겠을 정도로 많은 대화를 나눈다"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극중 송재희는 재벌 2세 유형준 역을 맡았다. 금가은(최윤영)과 장진국(허정민)의 학교선배로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정을 키워나간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다 따뜻한 금가은을 만나며 사랑을 시작하는 캐릭터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관관계를 달콤 쌉쌀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 드라마다.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8월 3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송재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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