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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가레스 베일이 결승골을 터트린 웨일스가 유로 예선 선두를 달렸다.
웨일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유로2016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 키프로스 원정에서 베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웨일스는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렸다.
힘든 승리였다. 웨일스는 약체 키프로스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히려 몇 차례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승리의 주역은 베일이었다. 웨일스는 후반 37분 베일의 헤딩골로 굳게 닫혀 있던 키프로스 골망을 갈랐다. 이후 웨일스는 1-0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이탈리아는 홈에서 열린 말타와의 경기서 펠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또한 터키는 라트비아와 1-1로 비겼고 크로아티아도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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