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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471타수 120안타, 타율 0.255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제시 차베즈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84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2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1루에서 세이프 됐다. 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아드레안 벨트레의 좌전안타에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9일 시애틀전 이후 3경기만의 득점. 시즌 70득점째.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7구 89마일 컷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1,3루에선 초구 88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선 타점을 추가했다. 7회말 1사 3루 상황서 좌완 페르난도 아바도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78마일 너클 커브를 공략,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3루 주자 크리스 지메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일 시애틀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시즌 65타점째.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9이닝 2피안타 완봉승을 거둬 팀을 2연패에서 탈출시켰다. 텍사스는 73승67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오클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60승81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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