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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조회수가 3주 만에 목표치를 넘어섰다.
12일 CJ E&M에 따르면 '신서유기'는 이날 오후 3시 조회수 2천 200만(예고편, 제작발표회, 본편 합산)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발표회 영상을 제외한 예고편(조회수 527만)과 본편(조회수 1천553만)의 조회수 만으로도 2천 만 클릭을 이미 돌파한 상황이다. 나영석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2천만 클릭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조회수는 지난달 25일 1차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3주가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세운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10개 이상의 클립이 공개될 예정인 만큼, '신서유기'의 3천만 클릭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신서유기'는 중국 내 단독 공개 플랫폼인 포털 'QQ'에서도 조회수 1천만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나영석 PD는 목표치 달성에 대해 "예상보다 빨리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영석 PD와 방송인 강호동,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등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은 '신서유기'는 클립당 5~10분 내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서유기'. 사진 = CJ E&M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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