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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스미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버튼이 첼시에 완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12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에 3-1 승리를 거뒀다. 네이스미스는 첼시를 상대로 혼자 3골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버튼은 2승2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반면 첼시는 2연패와 함께 1승1무3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올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서 에버튼은 전반 17분 네이스미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이스미스는 브렌단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네이스미스는 5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네이스미스는 바클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35분 마티치가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티치가 에버튼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첼시는 후반전 들어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에버튼 수비에 고전했다. 반면 에버튼은 후반 36분 네이스미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클리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네이스미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고 에버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첼시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이스미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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