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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전 직장 낙원사로 돌아간 이영애(김현숙)가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4') 12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가 자신의 회사 이영애디자인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전 직장인 낙원사의 하청업체로 들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영애가 낙원사를 그만둘 때 사장인 조덕제(조덕제)의 부당함에 맞서며 그와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갈등이 또 한 번 펼쳐질 전망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낙원사로 돌아온 이영애와 그 직원들 박두식(박두식), 박선호(박선호)가 조덕제의 눈치를 보고 있다.
조덕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이영애가 회식에서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항상 이영애의 편이 돼 주던 썸남 이승준(이승준)마저 그를 냉대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다른 수난이 펼쳐질 것임을 짐작케 했다.
'막영애14' 제작진은 "이영애가 낙원사의 하청 일을 맡게 되면서, 을보다 못한 병, 정의 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악덕 사장 조덕제의 횡포 등 고된 현실에서 이영애다운 해법을 찾는 모습을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막영애14'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리는 드라마다. 이번 시즌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김현숙 조덕제.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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