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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서 AS모나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카라바크전서 3-1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1승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케인을 중심으로 에릭센, 라멜라, 샤들리가 공격진을 꾸렸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넣었다. 전반 35분 알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라멜라가 차 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모나코의 공격을 막아내며 한 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35분 디라르의 크로스를 받은 엘 샤라위에게 헤딩을 허용하며 1-1이 됐다.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더욱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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