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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히어로무비의 붐을 일으킨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히어로무비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1일(현지시간) 북미의 게임웹진 IGN과 인터뷰에서 “히어로무비는 서부극처럼 쇠락할 것”이라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견해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서부극은 40~50년간 지속됐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맨’이 나온지 8년이 지났다. 그렇다면 아마도 히어로무비는 42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마블의 영화는 “놀랍고 차별화됐고 독특하다”면서 “나는 코믹북 장르와 슈퍼히어로 장르를 믿지 않는다. 나는 마블의 각각의 영화가 매우 다르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지난 8월 말부터 디즈니의 수장 앨런 혼에게 직접 보고하는 등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더욱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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