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인교진 "소이현과 신혼생활 재밌게 하고 있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인교진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발표회에서 신혼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하며 "재밌게 하고 있다. 촬영장에 갈 때마다 흥겹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극중 세빛고등학교의 교사 임수용 역을 맡았다. 임수용은 교장의 오른팔로 충성을 다하며, 교장 옆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는 인물.

인교진은 "전작에서 아내 힘들게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족을 버리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였다"며 "이번에는 학생들과 호흡하는 역할이다. 웃음코드도 있다. 그래서 행복한 기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설명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내는 드라마로,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인교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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