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5~6위전에 진출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장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5~6위 진출전서 인도에 117-72로 대승했다. 한국은 3일 카타르-레바논전 승자와 5-6위전을 치른다.
1일 이란에 패배하면서 리우올림픽 출전 꿈이 완전히 무산된 한국. 그래도 순위결정전서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한국은 최소 6위를 확보하면서 이 대회 역대 최악 성적(2009년 텐진 7위)은 면했다.
인도는 장신자가 많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대. 그러나 전반적인 기술과 경기운영능력에서 한국이 한 수 위였다. 한국은 전반전을 59-35로 마쳤다. 후반에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 승부를 마쳤다. 한국은 문태영이 22점, 조성민이 16점, 김종규와 강상재가 14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4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이란전서 발목이 돌아갔던 이승현은 그렇게 큰 이상은 없다고 전해졌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4일 귀국한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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